[앵커멘트]
영등포구가 보행량이 많은 문래초등학교 앞에
차도는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도로다이어트'를 실시했습니다.
도로의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고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을 위한 보도를 확충해 이동 편의를 높였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두 사람 지나가기도 벅찼던 좁은 인도.
차도의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고
인도를 넓히는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달라졌습니다.
문래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기업, 상가가 밀집돼있습니다.
또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직장인의 출·퇴근 시 많은 인구가 몰려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습니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의 2020년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공정으로 문래역 사거리에서부터 우리벤처타운 사거리까지
약 360m 구간 보도폭이 2.5m가량 확장됐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문래초등학교 맞은편
문래역 버스정류소와 낡은 펜스 정비, 보도블럭을 교체해
보행자의 편의를 한층 높였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