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여름철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정화조와 공원 등 친환경 방제작업에 나섭니다.
모기 유충을 1마리만 제거해도 최대 500마리의 성충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구는 지난 1월부터 소독의무대상시설과 소독비의무대상시설을 직접 방문해
모기 유충조사를 실시하고 소독·방제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고 모기 발생이 잦은 공원과 하천을 중심으로
해충유인살충기, 디지털모기측정기를 설치했습니다.
해충유인살충기는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리적인 방법으로 해충을 제거하는 친환경 장치로,
영등포구에는 공원에 175대, 하천변 86대 등
총 273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