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22년 선농대제’가
무관중으로 열렸습니다.
행사는 제례행렬과 설렁탕 나눔행사 등 부대행사는 진행되지 않고
제례봉행만 진행됐습니다.
선농대제 보존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례봉행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등의 절차로 2시간 동안 어어졌습니다.
한편, 선농대제는 조선 시대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임금이 직접 선농단에서 농사의 신인 신농 씨와
곡식의 신인 후직 씨에게 제사를 올리던 의례로,
일제강점기 때 중단됐으나 1979년 주민들이 결성한
선농단보존회를 중심으로 의례가 복원돼 매년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