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5월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전용 돌봄 시설인
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를 개관했는데요.
이 곳에서는 치매전문 케어를 비롯해
치매환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센터의 전반적인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비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지역 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야간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을 연
구립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 입니다.
이곳은
노인생활실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등을 운영하며
치매환자의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센터 벽면은
공간 활용 치유법을 적용한 아키테라피 건축법으로 설계됐으며,
이 설계법에 적용된 기억 인지 장치와 다감각 자극 장치를 통해
환자들이 치매 치유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센터의 설명입니다.
센터가 위치한 건물에는
경로당과 치매지원센터, 인지건강센터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환자들은 치매 검진 서비스부터 돌봄서비스, 치매 지연프로그램 등
치매 관련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치매 케어서비스 뿐만아니라 전문 의료진을 정기적으로 파견해
치매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주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혜옥/ 영등포구립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장
"치매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환자나 환자 보호자의 개성에 맞는
개별화된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 맞춤형서비스도 제공 할 것이고..."
우리나라는 현재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환자도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치매가 걱정되는 주민들이
치매지원전문케어센터의 방문을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