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까지 안전취약시설과 굴토공사장, 급경사지 등을 찾아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옹벽, 석축 등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해빙기.
영등포구는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안전취약시설 18개소, 지하 2층 또는 깊이 10m 이상 굴토공사장 18개소,
급경사지 8개소 등 44곳을 찾아 안전 점점을 실시했습니다.
먼저
시설 관리 소관 부서를 중심으로
세부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점검반을 편성했습니다.
편성된 자체 점검반은
시설물 유형별 점검 착안사항을 토대로 파손 및 손상 여부,
내구성 결함 사항, 긴급상황 대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습니다.
특히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시설의 경우에는 기술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고
안전점검표에 따라 안전 흠결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습니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했으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조치했습니다.
또 점검결과와 추진내역을 서울시 안전점검 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하고
지속 모니터링해 사후 관리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