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동 선별진료소를 향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들고 있어 화제입니다.
여의동 선별진료소는 구민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
주민들도 다수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마포구 소재 염리초등학교 학생들도
코로나 검사를 위 여의동 선별진료소를 자주 찾았으며
학생들은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위해 손수 쓴 편지와 직접 포장한
사탕꾸러미를 건네며 근무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편지에는 “여의동 선별진료소에서
3번 정도 검사를 받았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추운 날씨에 힘내시길 바란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또, 병원 출입을 위해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모자의 감사편지와 핫팩 선물도 전해졌습니다.
기부자들은 모두 자신을 밝히지 않고
편지와 선물을 근무자에게 전달한 뒤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