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영등포구가 2015년 상반기 노인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아 사회적인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영등포구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추진합니다.
먼저 구는
노인들의 교통사고 주요원인인
무단횡단과 차도보행 방지를 위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교통법규와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지역 내 기존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시설을 개선 또는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구는 교통 신기술을 적용한 교차로 알리미 시설 10개소와
노인 보호구역 유색포장 3곳의 정비를 마쳤으며,
교통법규위반 단속용 다목적 CCTV 2개소와 보호구역 내
CCTV 18개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협조를 받아
횡단보도 신설 지점과
보행신호시간 연장 필요 지점 수요를 파악해 개선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노인 교통사고 상습발생 지역의 순찰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교통약자인 노인들을 비롯해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관련 다양한 대책들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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