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사특별위원회가
복지국을 대상으로 2015년 회계연도 일반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습니다.
위원들은 지역 복지사업 개선을 위해
소외계층의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의 2015년도 예산규모는 4,300여억원으로
이 가운데 복지분야 예산은 51%정도인 2,200여억원 입니다.
먼저 정영출 위원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예산이
지난해 보다 비록 적은 액수지만 감액 됐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예산편성에 조금 더 신중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습니다.
정영출 /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또, 허홍석 예결위 부위원장은 지역에 일자리를 갖지 못해 어려운 주민들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감액보단 증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허홍석 /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영등포구 1년 예산의 절반 가량이 복지분야에 편성 되다 보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복지국 대상 예산안 심사에서는
위원들의 질의가 길어져 위원장의 제제도 이어졌습니다.
이용주 /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용주 위원장은
복지사업이야 말로, 주민들의 실생활에서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여느 때 보다 더 신중하게 예산안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한편, 예결위는 17일 안전건설국과 시설관리공단 소관 예산심사를 마지막으로
19일 계수조정에서 세부 내역의 조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예산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CMB 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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