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당산동에 거주하는 이동백 씨에게 의로운 구민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동백 씨는 서울지방국세청 공무원으로
지난 2월 공무 출장 중 폭행을 당하던 피해여성을 구하기 위해
칼을 든 가해자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칼에 찔렸지만
그 상황에서 가해자가 독극물을 투척하는 것을 막아내 피해여성을 지켜냈습니다.
이에 지난 11월 26일 보건복지부 심의를 통해 의상자 8급으로 지정됐습니다.
구는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로운 행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동백 씨를 의로운 구민으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강경민(kkm78@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