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재정국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5년도 일반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습니다.
위원들은 특히,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소의 사업예산 편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팅]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5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국과 보건소의 사업예산내역을 살폈습니다.
먼저, 예결위 정선희 위원은
구가 보건소의 지역 방역활동비에 각 동주민자치센터 별 50만원씩 6개월을 지원하고 있는데
어떤 근거로 6,528만원이라는 예산이 편성됐는지 질의했습니다.
정선희 /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지역의 17개 동에 지역 활동비가 월 50만원씩 지원되는데,
6,528만원이라는게 떨어지지 않는 금액이라 6,528만원이라는 금액이 어떻게 잡혔느냐
그걸 물어보는 거에요.”
이어, 김재진 위원은 6개월 동안 방역활동비가 지원되면서
방역 시 필히 갖추어야 할 분무 약과 차량 유류비 등은
5개월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김재진 /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50만원씩 6개월 동안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지원금은 6개월을 해주는데
분무 약이나 기름은 5개월 밖에 해주지 않는다는 건 모순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박미영 위원은 금연 클리닉의 인력 편성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금연상담을 실시하는데 금연 상담사와 운동 상담사, 영양 상담사 등을
각각 따로 배치함으로 인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박미영 /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
“금연에 따른 영양사, 또 금연에 따른 운동사 또 금연에 따른
상담보조사 여러 가지 분야별로 세세히 전문가가 쭉 있는데요.
영양하고 운동사는 금연하고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용주 위원장은
비록 구 재정이 많지 않지만 보건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도 대비 25% 증액된 110여억원을 편성해
주민을 위한 보건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잇따른 경기침체로 우리 구 재정이 더욱 어렵지만,
국가 예방접종 사업 등 복지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구민의 보건과 복지서비스를 한층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한편, 예결위는 오는 18일까지, 복지국과, 도시국, 안전건설국 시설관리공단 소관에 대한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 후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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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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