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서울역에서 거리노숙인 자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한국철도는 서울역과 영등포역,
청량리역 일대 노숙인 등 40명을 '희망의친구들'로 선발해
이달부터 6개월 간 한국철도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참여 인원이 가장 많은 서울역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사업단을 운영하며,
영등포역은 옹달샘드롭인센터와 영등포구가,
청량리역은 브릿지종합지원센터와 동대문구가 한국철도와 협력해 사업을 운영합니다.
선발된 이들은 하루 3시간 씩 월 60시간 근무하고
식대와 수당 등을 포함해 월 약 77만원을 받습니다.
서울시는 또 선정된 희망의친구들 참여자에게
월 27만원 안팎의 임시주거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