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만 75세 이상 어른신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이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C.G 현장음
"혹시 예방주사 맞은적 있으세요? 오늘 코로나 예방주사 처음이시죠?"--
영등포아트홀 2층, 영등포구 예방접종센터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영등포구 지역 내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은 모두 20,298명으로
운영 첫 날 15일에는 당산 제1동에 거주하는 3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됐습니다.
접종 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센터에는 예진실 4개와 접종실 8개, 응급 처치실 등이 갖춰졌습니다.
또, 의사 4명을 비롯해 간호사 8명, 행정인력 26명
119구급차 1대, 응급구조차량 1대 등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접종은 동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눠 실시합니다.
먼저 A그룹 접종 대상은 8.100명으로 고령순으로 영등포아트홀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됩니다.
B그룹은 5월27일 이후 나머지 인원 12,1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제1스포츠 센터에도 접종센터를 설치해 추가 운영 할 예정입니다.
현장을 찾은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은
이날 백신 접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첫 날 입니다. 당산1동을 기점으로해서
출발하는 과정이지만 화이자 백신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잘 유지하시면서 영등포구를 앞장서서 잘 이끌어 주시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도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만 75세 이상 어르신 2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CMB뉴스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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