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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지나는 GTX-B노선, 주민 설명회 가져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21-03-26 17:12:38

조회수1,886

정치/행정
[앵커멘트]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의 3개 노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B노선이 여의도를 지나게 되는데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민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부터
여의도를 지나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경기도 남양주시를 잇는
총연장 80.1km 규모입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2월 
GTX-B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노선이 경유하는 지자체를 순회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날 주민들은 안전 문제와 노선 관련 목소리를 냈습니다.

여의도 주민
"지하 40m는 13층에 해당되고 그 위에 재건축될 예정 아파트는 50층, 즉 3배의 높이가 됩니다.
오늘 여기 지금 어디에도 지난 2년 동안 
여의도 주민이 불안에 떨고 있었던 데에 대한 사과는 일체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여의도 주민
"지금 현재도 여의도역은 교통혼잡도가 상당히 심합니다.
그래서 교통 분산 측면에서도 GTX-B 노선은 샛강역을 지나는 게 유리하지 않을까…"

국토부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도 노선이 주거지 밑을 통과하는 사례가 있다며
안전성 확보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노선 관련 의견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를 진행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국토부는 전략환경평가서를 환경부와 협의하고
주민 등의 의견수렴 결과와 반영 여부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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