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의류 제품을
‘더현대서울’ 백화점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지난 1월 28일 서울시·효성TNC및 2개 자치구와
투명페트병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수거한 페트병을 활용해
효성TNC에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 서울’ 섬유 원사를 생산해냈으며
원사는 의류 브랜드 ‘플리츠마마’에 공급돼 의류와 가방 등의
상품으로 재탄생 됐습니다.
플리츠마마는 상품에 ‘러브 서울’ 에디션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더현대서울 입점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러브 서울’ 에디션 출시는
폐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에서 생긴 폐기물을
지역사회에서 다시 소비하는
‘지역형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 기틀 마련의 초석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