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 한 돈가스도시락 배달업체 대표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끼니를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안2동에서 돈가스도시락 배달업을 하고 있는 최규선 대표는
지난해 영업점을 개점하면서 도시락 지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200여 가구의 청소년에게 도시락을 전달했습니다.
최규선 대표는
“도시락을 아이들에게 나눠주면 내가 더 행복하기 때문에,
나눔은 나를 위하여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주목받아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배고픈 아이들이 없도록 꾸준히 도시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대문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구민의 삶을 돌보기 위해
‘보듬누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평범한 구민 1,500여 명이 희망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성금과 물품 기부, 돌봄, 재능기부 등을 하고 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