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늘어나는 도시농업 수요에 발맞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적용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건강한 생활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중랑천 둔치 제2체육공원에 자리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4,200여 제곱미터 규모에 630구획으로 만들어졌으며,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오전, 오후로
배부시간을 나눠 참여 인원을 분산시켰습니다.
별도의 개장 행사나 줄서기 없이 개인별 배정된 텃밭에
1인당 배추 모종 72본, 무 종자 10g 등을 배부하고,
참여자들은 제공된 모종과 종자를 심어 청소와 물 주기,
풀 뽑기 등 일상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농작물을 재배하게 됩니다.
구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밭갈이, 친환경 방제,
농작물 안전성 검사 등 전문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1일 1회이상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내 그늘막, 벤치 등 편의시설을 소독,
손소독제와 예비용 마스크를 비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