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고용불안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민생경제 회복과 구민 안전,
생활 SOC 시설물 확충에 역점을 뒀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522억 원으로
총 추경예산은 8,508억 원입니다.
먼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고용불안 등
생계 위기에 직면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희망 일자리 사업에 79억 원을 투입합니다.
위축된 소비심리 진작과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에도 57억 원을 편성합니다.
구는 구민 안전망 강화에도 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14억 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물품 구입과
선별진료소 운영에 투입합니다.
5억 원은 재난안전사고 피해 구제를 위한 생활안전보험과
야간 보행안전을 확보하는 LED 보안등 보급,
주민이용시설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등에 쓰입니다.
여가문화생활을 위한 생활SOC사업에도 힘을 쏟습니다.
신길문화체육도서관 건립 등에 71억,
신길12구역 사회복지복합시설과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 등
체육시설물 확충에 7억,
사회복지시설물 정비 등에 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그 외에도
법정 필수 경비인 보육료와 보육시설 운영 등
국·시비 보조사업과 보조금 반환금 등에
264억 원이 쓰일 예정입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6월 22일부터 23일 구의회 심의와
25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