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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역기동반 가동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20-02-20 17:13:38

조회수438

정치/행정


[앵커멘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되어 퇴원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 집단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5명을 넘어섰습니다.

 

아직까지 확진자가 없는 동대문구에서는
혹시 모를 긴급상황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방역·소독을 책임지는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강유진 기자가 그 방역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른색 점퍼를 입은
동대문구보건소 직원들이
경희대학교 내에 있는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했습니다.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소독 작업을 하기 위해
2인 1조로 움직이는 방역기동반입니다.

 

최은지 /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 주무관
"공공장소나 취약시설 484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거기에 포함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지하철 역사 등에 (방역·소독을) 하고 있는데
일단은 분무 살균소독을 기본적으로 하고요,
외관·주변 환경소독과 아이들이 있는 환경 같은 경우 화장실도 해드리고
실내 소독용 살균제도 (배포하고 있습니다.)"

 

전동식 소독기 소리에 놀라지 않도록
먼저 아이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매일 등·하원하는 계단과 손잡이, 건물 주변,
뛰어 놀면서 자연스럽게 앉게 되는
놀이터 바닥과 주변 벤치,
매달리면서 손으로 잡고
신체가 닿는 놀이 기구 등에
하나씩 분무 소독을 실시 합니다.

 

다음 방역 장소는 초등학굡니다.

 

초미립자살포기에
약제를 채워 넣고 방역 준비를 합니다.

 

건물로 들어가
1층부터 5층까지 여자·남자 화장실에
아이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방역 작업을 시작합니다.

 

2월 17일부터 확대 운영 중인 방역기동반은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인력을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늘려 활동 중입니다.

 

앞서 6일부터 14일까지
구립청소년독서실, 공원,
버스차고지 등 75개소를 방역하고
10일에는 서울시립대 기숙사 내부와
공동사용 장소 등에도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최은지 /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 주무관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방역기동반은 2월6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이 종식될때까지 방역활동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감염증 전파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동대문구는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대책회의, 방역, 홍보, 현장 점검 등을 진행해
주민의 안전을 위한 대응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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