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재정의 62.5%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이런 내용의
3대 분야 주요 추진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올 6월까지 공공구매 예산의 60%인
2조 5천200억원을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쓸 예정입니다.
또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사업장 방역활동을 이어갑니다.
지난 5일부터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4대문 권역과 구로지역 8개 전통시장에 대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늘까지 지하도상가와 무등록시장 등
216개 전통시장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1차로 천명, 2차로 피해업종이나 실직상태의 취약 계층
천700명을 선발해 전통시장 방역에 투입함으로써 공공일자리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피해 지원에도 나섭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해 1% 초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합니다.
강경민(kkm78@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