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185회 영등포구의회 정례회기 가운데 구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예결위는 예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감사담당관과 행정국, 문화재단 등 각 집행부의 예산편성 내역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일부터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예결위는 먼저 영등포구의 세입전체에 대해 살폈습니다.
예결위 고기판 위원은
청소과의 금연구역 흡연단속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과태료 세입부분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고 위원은 무조건 적인 과태료 부과를 목적으로 삼지 말고,
애초에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흡연부스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춰주길 당부했습니다.
고기판 /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일정한 부스를 만들어주고 흡연자는 아예 길거리 지나가던 어딜 가던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간을 확보를 해주는 거죠. 과태료를 부과 하는 게 주는 아니잖아요 그런 제도가 정상적으로 제화를 만들어 주는 게 정책이라고 봐요.”
이어, 강복희 위원은
영등포구 지역 곳곳에 노후한 맨홀이 산재돼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 보수 또는 교체에 대한 예산투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강복희 /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아니 그러니까 복구를 한다는 게 전체를 교체를 한다는 겁니까? 아니면 예를 들면 맨홀을 살펴보면 구멍들이 다 막혀서 배수자체가 안되 는 것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김길자 위원은
창업지원센터의 전기세 절감에 따른 예산 감액은 좋게 평가하면서도
센터 외의 다른 건물들은 자원절약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길자 /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여기만 절약할게 아니라 우리 구청 내부부분부터 시작해서 다 절약을 실시해야겠네요 이정도 절약할 수 있다면 다른 곳도 다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죠?”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용주 위원장은
예산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큰 차이점이 없어
내년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편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용주 /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번 예결위에서는 중점적으로 검토할 부분은 투자 사업은 신규사업을 최소화하고 기존 사업비를 동결해 효율적으로 사업집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행정운영경비 등 경직성 경비는 삭감 또는 동결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한편 예결위는 오는 17일까지
각 소관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하고,
18일 예산안에 대한 세부내역을 조정한 뒤 최종 예산안 심사를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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