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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막기 위해 총력 대응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20-02-12 17:14:47

조회수264

정치/행정

[앵커멘트]

동대문구는 1월 말부터
'2020년 동대문구청장기 윷놀이 한마당',
'동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등의 행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의 발빠른 대응으로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없는데요,
주민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강유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합니다.

 

정부의 발표 바로 다음날.

 

동대문구가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 현황과
구의 대응 방안을 설명합니다.

 

장승희 / 동대문구보건소장
"동대문구에서는 1월 20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현재 운영 중이고
1월 28일 구청장님을 단장으로 하는 동대문구 재난안전본부를 설치해서 운영 중 입니다."


긴급 기자 간담회가 열렸던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동대문구 지역 내 감영증 확진 환자는 0명.

 

동대문구는 유증상자 발견과 대응을 위한 열화상카메라 설치,
다중 이용 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예방도구 비치,
지역 주민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과
증상 발생 시 대처법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박성희 / 지역보건과장
"다중이 모이는 장소. 지하철이라든지 공원이라든지
도서관 이런데는 뿌리는 소독제로 소독하고 있고,
각 부서나 각 동사무소 연락해서 민원이 모이는 장소의 집기류 등은
락스나 이런걸로 희석해서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소독을 하게해서
민원인들이 감염될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방문해
감염증 대응 상황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동대문구보건소,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먼저 동대문구보건소 내 위치한
선별진료소 진료반과 출입문 앞 대기 공간을 찾아
마스크와 손세정제, 체온계,
안내 배너 등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고
근무 직원들에게 빈틈없는 진료소 운영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용신동의 한 경로당으로 이동해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방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경로당을 전체적으로 휴관을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좀 말씀을 들어보고 제가 얘기를 들어보고
노인복지관도 가서 얘기를 들어 (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앞서 구는 1월 29일부터
관내 경로당 135개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감염 관리요령 인지 여부,
시설 내 손세정제와 마스크 비치 여부 등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는데
유 구청장이 이날  다시 한 번
모니터링 결과를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수업 중인 한 교실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휴강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한편 구는 상황 종료 시까지
주1회 소규모 숙박업소에
찾동간호사를 포함한 2인 1조 직원 방문,
외국인 근로자 근무 현황과
중국 방문 노동자 현황 파악,
외국인 학생이 재학 중인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관내 대학교와 대책회의 진행,
무의탁노인, 노숙자, 행려자 이용 시설 점검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성희 / 지역보건과장
"저희가 앞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 동선과 더불어
자가격리자라든지 능동감시자라든지 이런 (정보를 안내해서)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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