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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따뜻한 온기를 나눠요!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20-02-12 17:12:55

조회수602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CMB와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모은 의류
8백여 벌을 대전 모이세에 전달했습니다.
기부된 옷은 이주민과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탁자 위에 겨울 옷들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두꺼운 코트와 니트 그리고 티셔츠까지 
CMB 7개의 전 계열사와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이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모은 것입니다.

 

모두 모은 옷은 총 874점.

 

많은 옷들은 직원들이 일일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선별 포장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조남혁 팀원 / CMB대전세종충청사업본부 네트워크혁신팀
"저희 CMB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해서 옷을 모아서 드리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쁩니다."


유세환 팀원 / CMB대전세종충청사업본부 시스템개발팀
"올해 입춘이 찾아오면서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한파에 취약한 취약계층을 위해서 안 입고 있는 옷들을 모아가지고 취약계층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고 그분들도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깔끔하게 포장된 의류박스들은
천주교 대전교구의 이주민 인권운동단체인 ‘대전모이세’ 전달됐습니다.

 

안성준 도미니코 신부 / 대전모이세
"먼저 이주민들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신
CMB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나눔이라는 것이 내가가진 것이 많다고 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하더라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진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처지들이 내 마음 안에 들어와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고 또 내가 가진 것들이
내 것이 아니라는 것들을 아는 겸손한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물품들을 나눠주신 모습들은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사랑의 가치들을 실천하는 삶의 모습이었다라고 생각하고 세상이 각박하다고
또 무섭다고 표현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살만하다는 것과
희망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들이 들고 나눔이 멀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뜻한 온기가 담긴 의류들은 이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원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전달 될 예정입니다.

 

안성준 도미니코 신부 / 대전모이세
"많은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살고 있지만
사실은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이주민들은 우리나라 겨울을 보내면서
겨울철 의류들을 마련하기 어려워하는 형편입니다.
저희 모이세에서는 상설매장을 이용해서 옷을 전시와 보관을 하게 되고
종교에 상관없이 어느 누구나 이주민이면 오셔서 필요한 물품들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과 이웃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의류.

 

앞으로도 CMB는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지역방송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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