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상암 일대의 문화와 관광 부문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상암 일대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을 포함한
상암 일대 22만여㎡의 활성화 방안이 용역 목표입니다.
시는 "상암 일대는 문화·공원 자원을 풍부하게 갖췄지만,
연계와 활용도가 떨어지는 곳"이라며 "인접한 경기도 지역의 대규모 개발로
유동 인구가 늘어나는데 이들을 수용할 만한 문화·관광 인프라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상암일대를 방문객과 관광객이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체류형 시설을 도입해 다양한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공원으로 만든 역사부터
2002년 월드컵에 이르는 역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도 내놓기로 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