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감염예방 키트 30,000개를 지원합니다.
구는 취약계층에 특화된 감염병 예방 홍보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감염예방 키트를 전격 제작?배부, 취약계층 스스로 감염 여부를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제작한 감염예방 키트 구성품은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 티슈, 비타민, 휴대용 가글 등입니다.
감염예방 키트에는 예방수칙 및 1339 안내문이 제작 삽입되며,
국문과 중문 2개 국어로 제작해 대림동 등 중국인 다수 거주 지역에 맞춘
홍보와 예방을 함께 진행합니다.
구는 주말 동안 예방키트 샘플 20개를 제작해 공사현장 및
대림동 주거취약가구 등에 시범적으로 배부했으며,
2월 중순까지 만개의 감염예방 키트를 추가 배부할 예정입니다.
구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특히 중국인 밀집 지역 중심으로 배부 대상자를 확대해,
총 3만개를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