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시가 잇따라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주 금천, 양천 등 7개 자치구에서 열 예정이었던
순회 예산설명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한폐렴이 확산하면서 많게는 수백명이 참석하는
예산 설명회를 개최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행사를 연기했다"며
"추후 설명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달 6일로 예정했던 '광역협치형 시민참여예산 사업'도 취소됐습니다.
시는 행사를 취소하고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 대응현황과 조치계획을 논의합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