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부서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 지정 거점병원인 대림동 강남성심병원을 찾아
운영 상황을 살폈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는 지난 1월 27일
감염병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현재까지 구 방역대책반에서 파악한
환자의 접촉자 또는 우한시에서 입국한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10명입니다.
이들 자택을 직접 방문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등 위생물품을 전달하고
실시간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채현일 구청장은
서울시 지정 거점병원인 강남성심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와 관련한 운영 현황을 듣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살폈습니다.
구는 18개 동 주민센터 전체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동 자치회관과 영등포스포츠센터 등
주민이 많이 모이는 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대규모 행사도 취소했습니다.
또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환자 해당 여부를 판단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