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 직장 내 독서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간부들에게 책을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전 부서에서 책 선물 릴레이가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독서 동아리가 형성되는 등
직장 내 독서 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373명의 직원들이 참여했고,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국장, 과장, 팀장급 직원들은 월 1회 이상 책을 읽으며
리더들의 독서 토론에 참여해 느낀 점을 공유하고
온라인 직원 게시판에 토론하며 나온 생각들을 자유롭게 기록하는 등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는 구청 내 열린사랑방에 직원들이
책을 열람·대여할 수 있는 서가를 조성하고,
연말 중 독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적 소양의 기회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