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소비자운동 전문단체인 한국소비자연맹이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대 변화에 따라 소비자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며
"한국소비자연맹도 달라지는 소비자 문제에 대응하는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970년 설립된 한국소비자연맹은
소비자정보센터 운영과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국 9개 지역에서 활발한 소비자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소비자운동은 사실 어떤 단체나 몇몇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고요. 소비자들이 힘을 합쳐서 권리를 얘기해야 가능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소비자로서 같이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