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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계약심사제' 시행으로 9년간 98억 예산절감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20-01-20 17:20:19

조회수212

정치/행정

 

영등포구가 2019년 '계약심사제' 시행으로 

총 9억67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심사제는 사업의 입찰·계약 전 사업기관에서 산출한 사업비 내역의 적정성을 

별도 부서에서 심사해 지방재정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구가 2010년 11월 계약심사제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9년 동안 절감한 예산액은 총 98억 원에 달해 계약심사제가 

구 재정 지킴이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구는 계약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기 발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특별심사 기간을 지정하고 처리기한을 단축했습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해 공유하는 등 원가분석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매년 절감률이 꾸준히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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