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사회적기업인 '사랑의 자전거'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재생자전거를 기증했습니다.
재생자전거는
지하철역이나 도로 주변 등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서
사용 가능하도록 수리한 자전거입니다.
구와 '사랑의 자전거'는
2015년 '방치자전거 수거 및 재생자전거 기증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수거한 방치자전거 중 7% 가량을 '사랑의 자전거'측에서 수리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197대의 재생자전거가 기증됐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자전거는 총 34대로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7명,
일대일 결연자 4명, 기타 저소득 세대 18명, 공공용 5명에게 배부됐습니다.
재생자전거가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주민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받을 수 있고
주변에 방치된 자전거가 있을 경우
동대문구청 교통행정과로 신고하면 됩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