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 지역에는 대기업에 견줄만큼 우수한 역량을 갖췄지만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해외시장의 판로를 개척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는데요.
영등포구가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사업을 통한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역 내 우수 중소·벤쳐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조사와 마케팅 , 경영자문 등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7월 2일까지 산학협력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기술수준과 수출경험, 발전가능성, 매출액 등의 평가를 거쳐
3곳의 우수 기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구는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해외시장 개척 사전조사와 무역 실무전반 경영자문,
국제박람회 참가 이후 무역조건 협상 등을 지원하고
특히, 사업결과와 정산보고 등의 사후관리는 물론
지속적인 산학 협력체계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산학협력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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