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열었습니다.
참여한 지역 내 중소기업에게는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이끌었습니다.
이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미국 무역 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열었습니다.
중소기업은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구민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에는
총 49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마케팅이 부족했던 중소기업들은
이번 판매전을 통해 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습니다.
김경원 / 참가업체 대표
"저희는 아무래도 마케팅 쪽에서 달리다 보니까
이런 기회를 이용해서 여러분들한테 알리는게 주목적이죠.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것은 아무래도 시간이 흘러야되기 때문에
이런곳에 자주 참여를 해서 브랜드가치를 높이는거죠.
한부영 / 참가업체 대표
"이렇게 전시회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홍보를 하고자 참여하게 됐습니다.
소공인들을 위해서 이런 전시회 자리가
많이 확대돼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은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아이디어 제품, 식품 뿐 만아니라
금속제조 소상공인의 특화제품과
부동산, 금융, 상조 등 무형의 제품도 판매해
많은 구민들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소상공인과 구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 악재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