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돌아오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수밖에 없었던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갈 곳과 할 일이 생깁니다.
서울시는 만 12∼18세 발달장애 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매달 44시간의 이용권을 받아
취미·여가, 직업탐구, 자립 준비, 관람 체험과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활동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사회성을 키우는 자조 활동 등
5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23일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합니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돌봄 취약가구 자녀와 일반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우선 선발합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