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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림동에 '중국어 체험 배움터' 조성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19-10-07 17:07:05

조회수412

교육/경제

 

 

영등포구가 대림동 일대를 

중국어 회화 체험이 가능한 

배움터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이를 위해 먼저 중국 쓰촨성 최대 성 소속 

중점대학인 쓰촨사범대학과 함께 설립한

연구·학술 분야 특화 교육기관인

연세대학교 부설 공자 아카데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여행 중국어, 비즈니스 중국어, 

중국 뉴스와 신문 읽기, 스크린 중국어, 프리토킹 등 

맞춤형 회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목적을 명확하게 잡아 

주민들의 중국어 실력 향상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또, 우리은행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와 협의를 거쳐

실전회화 체험 등 중국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작은 중국' 체험시간을 마련합니다.

 

구는 최근 영화에서 비춰졌던 

부정적인 대림동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해 대림동 일대를 

실용적인 외국어 교육현장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중국어 배움터 조성으로 생생한 현장에서 

교육과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대림동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한결 더 활기찬 동네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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