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제24회 영등포 구민의 날 축제'를 열었습니다.
구민의 날은
지난 1946년 영등포구가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서울시 영등포구'라는 지명을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행사는 모범 구민 표창과 축하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3D 그래픽 퍼포먼스로
기념식의 막을 열었습니다.
구정의 핵심 가치와 목표를
영상에 담아 표현한 것입니다.
이어 구민 대표가 구민헌장을 낭독해
주민 앞에서 영등포의 밝은 미래를 다짐했습니다.
"문화 복지의 도시로 꽃을 피우며
우리의 후손들이 조상의 얼과 유산을 기리고..."
이날 행사에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1번가와 영중로 노점상 철거,
청소, 주차, 보행 환경 개선 등
지난 1년 여 동안의 영등포구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각 분야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총 사업비 500억 원이 투입되는 경인로, 문래동 일대 도시재생으로
기존 제조 혁신과 청년 창업 일자리 거점 조성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주민과 단체에게
봉사상과 교육상, 지역공헌상을 시상했습니다.
초대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