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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1동 체육·문화 어울림 축제 한마당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9-10-02 17:13:52

조회수495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지난 주말 신답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답십리1동 체육·문화 어울림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지나친 경쟁보다 화합을 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치러진 축제의 장이였는데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행사를 즐기기 좋은 날씨였지만
각 경기마다 주민들이 보여준 응원의 열기는
한여름 날씨 만큼이나 뜨거웠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선선한 바람과 함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신답초등학교 운동장.

 

편안한 복장을 갖춰 입은 주민들이
단체 줄넘기로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단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건 승리를 위한 협동심.

시작 신호와 함께 양쪽에선 줄을 돌리고
동시에 가운데에 자리한 주민들은
발을 굴리며 줄을 뛰어넘습니다.

 

신들린듯한 감각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주민대표 선수들.

단 한 명의 실수 없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제대로 된 실력 발휘는 지금부터.

이어진 경기는 신발양궁입니다.

 

집중력과 힘조절을 통한 정교함이 필요한 종목으로,
둥근 과녁 정중앙에 위치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

 

어릴적 친구들과 즐겨했던 실내화 던지기 게임을 응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경기와 함께 시작된 청팀, 홍팀 간 열띤 응원전은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완벽한 호흡은 다른 종목에서도 계속 됐습니다.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승부를 겨뤘습니다.

서로 생각은 다르지만 호흡은 척척.

함께 힘을 모아 승리를 거두고 난 뒤 쾌감은
그 무엇보다 짜릿합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모여 즐기는 것 자체에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광덕 / 답십리1동 주민

"저도 모르는 분들 여기와서 많이 알게되고
그동안 못 뵙던 주민들과 만나서 인사도 나누고 소통도 했습니다.
같이 소통하면서 운동하니까 너무 즐거운 것 같습니다."


이미숙 / 답십리1동 주민

"가을이라 그런지 날씨도 너무 좋고요.
주민들도 많이 나오셨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또, 모르는 주민들도 오셔서 서로 소통과 화합하고
밥을 같이 나눠 먹는게 너무 기분이 좋은거 같아요."

 

운동장 한켠에서는 장구, 꾕과리, 태평소, 소고 등
풍물패의 신명나는 재능기부 공연이 한창입니다.

 

풍물패의 비트는 정신없이 온몸을 파고들며,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듭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직능단체와 주민 간 화합,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습니다.

 

김현태 / 답십리1동 어울림한마당 대회장

"주민들이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한번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리를 많이 해주시고 있어서 만족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 2회를 해보니까 주민과 화합도 잘 되는 것 같고
소통하는 장이되서 주민과 함께 더불어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맑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답십리1동 어울림 축제 한마당. 

 

함께 뛰며 손과 발을 맞추고 문화공연도 줄기는 등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며,

지역 주민인 이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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