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내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영등포문화원이
'제21회 영등포구 청소년 음악 경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강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끼와 재능이 넘치는 청소년들이
영등포아트홀에 모였습니다.
파워풀한 춤과
아름다운 화음,
신나는 그룹사운드 연주로
흥을 한껏 돋웁니다.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입니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영등포구 청소년 음악 경연 대회'가
열렸습니다.
영등포문화원이 주최하고
영등포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는
올해로 21년째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한천희 / 영등포문화원장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끼와 장기를 마음껏 펼치고
그들의 문화를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활짝 여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오늘 경연 대회를 통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앞서 8월에 진행된 예선에서
노래부문 9팀, 댄스부문 9팀,
그룹사운드부문 9팀이 통과했고,
총 27개 팀 130여 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습니다.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아이돌 가수팀의 초청공연도 이어졌습니다.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단체 응원상은
노래와 댄스, 그룹사운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고,
대상은 전 분야를 통틀어 한 팀이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음정·박자, 멜로디, 무대매너, 독창성,
표현력의 5가지 심사기준을 두었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이 경연대회를
신나게 즐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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