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는 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해
서울시가 비상체계를 가동해 대비에 나섰습니다.
시는 노후 축대, 공사장 가시설 등 호우나 강풍 등에
취약한 시설을 정비하고 상습침수지역이나 굴착공사장 등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빗물펌프장과 수문, 하수관로 등 방재시설이
제대로 가동되는지 점검하고 간판이나 가로수 등에
안전조치도 강화합니다.
태풍 링링은 현재 타이완 남동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으로,
서울은 주말인 7일부터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