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2019 동대문구 사회복지대회가 열렸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대문구 지역 사회복지 발전과
상호간 화합,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나는 모든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간존엄성과 사회정의의 신념을 바탕으로,
개인·가족·집단·조직·지역사회·전체사회와 함께 한다."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재정된 사회복지의 날.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2019년 동대문구 사회복지대회가 열렸습니다.
사회복지기관과 관련 종사자, 사회복지 유공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세상, '사랑·희망·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합창단 행복메아리와 소리사랑여성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문이 열렸습니다.
이어 사회정의와 인권, 권익보호를 위해 봉사하는
진정한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약속의 의미인 선언문을 낭독하고,
수상자들의 축하메세지, 사회복지 서비스현장 영상상영,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사회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한 8개 분야
32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박찬홍 /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를 대표해
상을 받게되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종사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더욱 열심히 하는 그런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복지서비스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희생에 대한 뜻깊은 말을 남겼습니다.
박상종 /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
"봉사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의 실천은 영원한 수호천사가
어두운 사회를 밝혀주는 횃불로 승화될 것입니다.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 단체가 단합하고 협력하여
동대문 구민의 복지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자리에 참석한 내빈들도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복지사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저희들이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더 노력해서 우리 동대문구가
살기 좋은 동대문구, 살고 싶어하는 동대문구,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동대문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말씀을...(드립니다.)"
안규백 / 국회의원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오늘 뜻깊게 같이 할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함께 격려하고 여러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서
잘 사는 동대문, 살기 좋은 동대문,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동대문이 되도록 가열하게 분발하겠습니다."
민병두 / 국회의원
'쇼셜워커' 사회복지사 여러분께서 전문직으로
존경받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이 세상을 창조할때 세상의 모든 곳에 있을 수가 없어서
어머니를 창조했다고 하고 사람은 사랑, 나눔과 연대를
제도화 하면서 사회복지사라는 제조를 만든 것입니다.
사회복지사 여러분, 후원자 여러분, 봉사자 여러분 존경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 관련 단체와 기관 종사자들.
2019년 동대문구 사회복지대회는
상호간 화합,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