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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19-08-19 17:17:11

조회수278

정치/행정

[앵커멘트]

동대문구가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
유덕열동대문구청장과 동대문구 상공회 기업인,
관내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일본 수출 규제와 백색 국가 제외에 따른
피해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법이 안되서 많은 것들이 좌절되고 어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얘기를 끝까지 듣자. 그리고 법으로 안되는 것,
대부분 판결이 나서 도저히 안되는 것인데도
마지막까지 순간순간 듣다보면 어떤 경우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합니다. 마지막까지 얘기를 들어보고 
피해자의 입장에서 주민의 입장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어딘가 돌파구가 생기는 경우가 있더라."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최저임금제로 인해 생기는 기업 경영의 어려움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대한
상환기간 연장 건의 등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한편,
일본행 여행객의 감소와 홍콩 집회로 인한
여행사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업피해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지원을 하는 등
피해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과  
경영안정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피해기업을 위해 최대 1년까지
지방세 납부 기한을 연장하거나 징수를 유예하는 등
세제 지원도 할 예정입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잘 저희가 중앙정부에 건의할건 건의하고
또 저희가 도와드릴 것은 도와 드리고
그리고 노동부 소장님과는 꼭 간담회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일본 당국은 오는 28일부터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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