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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광장에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9-08-14 17:16:54

조회수522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최근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등 경제보복과 관련해
각 분야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이른바 '일본 경제 독립운동'이
자연스레 번지고 있는 가운데, 광복 74주년을 맞았는데요.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회원들도 거리로 나왔습니다.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만세를 외치며
나라를 되찾은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량리역 광장 앞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 시절 그날,
함성 소리가 그대로 울려 퍼집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태극기를 양손에 쥐고
머리 위로 높이들며 만세를 외칩니다.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유관순 열사로 변신한 새마을 부녀회원들.
 
잃었던 나라를 다시 찾은 광복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합니다.

 

김도순 / 동대문구새마을부녀회장

"항상 맞이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유난히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모두가 똘똘 뭉쳐서 이 난국을 극복해야 될 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을
더 굳건히 키워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1945년 우리 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날.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회원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허남연 /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장

"광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피의 대가로 광복을 맞이한 것입니다.
나라를 잃은 설움과 식민치하에서 당했던 그 수많은 아픔과 분노,
만행들을 잊지말 것을 당부드립니다."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광복 제74주년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지역 내 청소년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예솔·류수민·정윤미 / 성북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게 됐고
봉사에 참여하면서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게 좋고 다음에도 참여해서
더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저희 모두 우리 나라를 많이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주권을 되찾은 뜻 깊은 날.

많은 지역 인사들도 동참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이번만이 아니고 항상 우리는 마음속 깊이 간직해서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김창규 / 동대문구의회 의장

이럴때 우리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나간가면
그 의미가 뜻이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하시면서 더욱 더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날이 갈수록 국경일에 대한 인식이 낮아지고
세월이 지나면서 그 의미조차 잊혀져 가고 있는 요즘.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해로,
광복의 의미가 더욱 깊이있고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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