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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19 성평등주간기념행사' 열어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19-07-18 17:25:14

조회수610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일상 속 성평등 함께 웃는 영등포'를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이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고


"어렸을 때는 당연히 하려고 생각했는데
점점 할 때가 되니까 쉬운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저는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남녀 모두 허심탄회한 이야기에
웃음도 터져나옵니다.

 

영등포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솔직한 남녀의 생각을 들어보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행사 1부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 서온 공로를 인정해
전병훈, 김창혁 씨 등 구민 9명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대해 시상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사회가 진정한 성평등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여성의 인권과 일자리 등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정한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함으로써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김미순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장도
일상 속에서 서로 배려를 통해
성평등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미순 /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장
"가정과 직장, 사회 다양한 일상 속에서
평등이 실천되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중한 분들에 대해 이해와 존중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서로 배려하고 격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양성평등주간은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해졌으며
올해로 24회를 맞았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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