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의 시작을 맞아
모기, 파리 등 해충을 억제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나섰습니다.
방역을 전담하는 '특별방역기동반'을 동별 1명씩 배치해 6월부터 운영 중인데
지난해보다 2개월 더 연장해 10월까지 운영합니다.
‘특별방역기동반’은 지역 주택가 골목길 수풀이 무성한 곳, 방역 요청이 많은 곳,
독거 어르신 거주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활동하고
보건소 내에 7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도 별도로 편성해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모기를 유인해 잡는 ‘모기 트랩’을
배봉산공원, 답십리공원, 홍릉공원, 용두공원, 장평공원 등 8곳에 설치하고
빛으로 해충을 유인해 분쇄하는 ‘해충유인 살충기’도
빗물펌프장을 비롯해 중랑천, 성북천 등 해충 발생이 많은 곳에 설치해 가동하고 있습니다.
구는 향후 모기 트랩, 해충유인 살충기 등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