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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의 나서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9-06-26 17:07:42

조회수285

정치/행정

[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 제21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정질의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이 평소 겪고 있는 불편해소는 물론
민원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집행부에 촉구했는데요.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질의에 나선
영등포구의회 오현숙 의원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인
문래동 공공공지 일대 일부에

 

‘문래동 공공공지 파일럿 사업’이란 이름으로
컨테이너 가설물을 지어 도시재생 등의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는 민원이 있었다"며

이미, 제2세종문화회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13억 원을 들여 한시적 사업을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오현숙 / 영등포구의회 의원
"문래동 공공공지 파일럿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대지 440㎡에
컨테이너 2층에 달하는 가설물을 지어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공유기반시설 등으로
사용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는 사실을 주민 민원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세종문화회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마당에
혈세 13억 5천만 원을 들여 이러한 한시적 사업을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궁금합니다.)"


이어, 비영리단체인 영등포스포츠클럽이 최근 건립된
도림유수지 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을 운영할 것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도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오현숙 / 영등포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에게 체계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해당 단체가 최근 건립된 도림유수지 내 다목적 배드민턴장을 운영하겠다는 소문이
지역 곳곳에 공공연하게 돌고 있습니다.
사실 이라면 영등포스포츠클럽에서 배드민턴장을 위탁·운영하고자 하는
관련 근거는 무엇인지 답변해주세요."

 

특히, 오 의원은 지난 3월 영중로 노점상 철거 후
영중로 상생위원회와의 소통 및 약속한 대책이 이뤄 지고 있지 않아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꼬집었습니다.

 

오현숙 / 영등포구의회 의원
"며칠 전, 본 의원에게 영중로 상생위원회 몇 분이 찾아오셔서
가슴 아픈 말들을 하셨습니다. 그 분들 말씀이 다른 누구도 아니고
영등포구청장이 약속까지 한 사업인지라 무조건 믿었답니다.
그래서 철거를 하면 7월1일부터 영업을 다시 하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이제와서 구청장님의 얼굴조차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채현일 구청장은 오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제2세종문화회관 추진과정에서 착공까지 최소 3년이 소요되며
그 사이 부지활용을 고민, 도시재생과 청년 일자리를 위해
서울시에서 13억 원 전액을 지원받아
문래동 공공부지 파일럿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영중로 거리가게 사업에 대해서는
"영중로 상생위원회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입장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의견을 듣고 있으며 곧 정리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일괄질문에 나선 박정자 의원은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대책 부터
가정용가스안전차단기 보급 확대 사업 현황과
교차로알리미 설치 및 유지 관리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집행부에 물었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교육, 복지, 안전이
주요 쟁점 사안으로 논의된 구정질의.

의원들은 말뿐인 행정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발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 제214회 정레회는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 했습니다.
CMB 뉴스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gn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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