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지친 주민들을 달래줄
도심 속 휴양지가 문을 엽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
‘동대문구 야외수영장’이 조성되고 이달 29일 개장합니다.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 등 총 3개의 풀로 이뤄진 야외수영장은
하루 최대 1,100여 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대단위 규모입니다.
수영장 한 편에 몽골텐트, 탈의실, 샤워장,
파라솔 등이 설치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매주 주말에는 마술,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는
'찾아가는 문화행사'도 함께 운영됩니다.
8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일요일 운영되며
종일반은 오전 10시~오후 6시,
반일반 오전 10시~오후 2시 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월요일은 시설물 정비를,
악천후 시에는 안전을 위해 휴장합니다.
이용요금은 종일반 기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 지참 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는 올해 주민들의 안전한 수영장 이용을 위해
수영장 내 벽면 및 계단에 타일을 설치하고
시설물 점검을 완료했으며 추후 정기적으로
시설물 점검과 수질 검사를 실시해
안전을 유지해 나갈 방침입니다.
기타 야외수영장 운영과 관련한 사항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 문의하면 됩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