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관내 거리가게 단체와
「거리가게 허가제」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유동인구가 몰리는 동대문구 경동시장 일대에는
404개의 거리가게가 난립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구는 거리가게 단체와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각각의 거리가게에 개별적으로 허가제 사업 안내문을 배포하며
허가제 사업 취지와 주요 추진 내용을 설명해
거리가게 운영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2017년부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협약식에는 최홍연 동대문구부구청장,
정병찬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동대문·중랑지역연합회
지역장 등이 참석했고,
협약 체결 즉시 운영자들의 성명, 성별, 영업장소 제공,
동대문구 전역을 대상으로 허가제 사업 추진 등이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습니다.
구와 거리가게 단체는 협약에 따라 추후 구체적인 점용면적,
허가장소, 허가기간 및 판매대 디자인 등
운영 규정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