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매년 겨울이 되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각 자치구 별로
기부행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열고있습니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2019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에서
우수기부자를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2019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우수기부자 감사패 전달식'을 열었습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영등포구 상공회 등
그동안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기부 행사에도 참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변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어려우심에도 불구하고
기부가 넉넉하다고 여유있다고 하시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관내에서 보면 본인도 어려운데 본인이 그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더 함께하는 마음을,
주변에 그런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2019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진행됐으며
총 16억 여원이 모금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습니다.
영등포구는 지난 3월
기부자 예우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구청 1층에 기부자들의 이름을 알리는
명예의 전당을 만들 예정입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