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100여 명은 전농동 마을마당 내 위치한
참전유공자 명비를 청소하고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4,547명의 참전유공자 성명과
공적 내용이 각인된 명비를 깨끗이 청소하고
간담회를 진행하며 호국보훈 정신을 고취하고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구는 올해 지난해 대비 보훈 관련 예산을 36% 증액해
총 12억4259만 원의 보훈 예산을 편성하고,
매월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지난해 1만 원에서
올해 2만 원으로 증액, 사망위로금 대상을
지난해 50명에서 70명으로 늘리는 등
보훈 대상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 보훈 대상자의 나은 삶을 위해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