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충남 청양군에
영등포 최초의 수련시설인
'모두휴 청소년야영장'을 개장했습니다.
실내 숙박과 야영,또 글램핑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청소년은 물론이고
영등포구민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민희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자매도시인 충남 청양군에 개장한
'모두휴' 청소년 야영장.
청소년들이 도심을 떠나 자연을 즐기고
여가와 문화, 교육 등 수련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청양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이곳 청소년 야영장을 만들게 됐습니다.
모두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쉰다는 뜻이죠.
이름처럼 앞으로 캠핑과 야영을 즐기고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습니다."
2017년 폐교를 매입해 지은 모두휴 청소년야영장은
객실 숙박과 야영이 모두 가능합니다.
객실은 4인실 10개와 6인실 1개가 있으며
휴게실과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도 갖췄습니다.
야영장은 총 40여 명이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글램핑장도 설치해 색다른 체험도 가능합니다.
야영장 주변에는 산책로와 포토존도 설치했습니다.
칠갑산 도립공원과 천장호 출렁다리, 고운 식물원 등
자연경관과 문화유산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김돈곤 / 청양군수
"청양 그 중심에는 칠갑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칠갑산 자락을 중심으로 해서 천년 자연고찰의 장곡사,
또 천장호, 칠갑호, 굽이굽이 지천이 맑게 흐르고 있는
역사와 천혜의 자연 자원이 잘 보존된 지역이 청양입니다."
청소년은 물론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두휴 청소년 야영장은
영등포구민 기준 4만원에서 8만원 선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