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름이 가까워 질수록 더위도 더위지만
지카바이러스 같은 전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모기도 기승을 부리는데요,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가
동대문구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방역활동에 나설 새마을방역봉사단 발진식을 갖고
방역·하천 정화활동을 가졌다고 합니다.
강유진 기잡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중랑천 제2체육공원.
녹색 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사람들 주변으로
차량과 쌍발기, 오토바이가 놓여있습니다.
앞으로 동대문구 구민보건향상을 위해
방역활동을 벌이는 새마을방역봉사대
대원들이 사용할 방역장비들입니다.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가 주관하고
동대문구청과 동대문보건소가 후원하는
2019 새마을방역봉사대 발진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동대문구의회 의원들,
성기선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았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구청장 입장에서 여러분들이 고생하시는데
자꾸 이러저러한 것을 많이 요구해서 죄송하기는 합니다만
좌우지간 저희들도 여러분들이 방역하시고 고생하시는데
충분한 성원과 지원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성기선 /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 회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열정과
자부심으로 방역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새마을방역봉사대원과 새마을 가족 여러분!
동대문구민 모두가 내 이웃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모기를 박멸하고
메르스를 퇴치하는데 주력할 예정인 새마을방역봉사대.
원활한 방역활동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에서 방역차량 1대, 쌍발기 2대,
방역오토바이 2대를 전달했습니다.
발진식 이후에는 하천정화활동과
천변 쓰레기 수거작업이 실시됐습니다.
김도순 / 동대문구 새마을부녀회장
"협의회분들은 방역도 열심히 하시고
우리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고
또 중랑천 가꾸기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한쪽에서는 가슴장화를 착용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집게를 준비합니다.
풀 숲 사이에 버려진
쓰레기 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신미숙 /동대문구답십리 1동 부녀회장
"우리 동대문구 구민들을 위해서
위생과 모든 봉사에 필요한 부분은
열심히 저희들이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때이른 무더위로 인해 늘어나는
감염병 매개체 번식을 막고
보건위생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새마을방역봉사대가
주민들을 찾아갑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